요즘 유튜브 보면서 가장 궁금한게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면서 이런 저런 부업을 소개해주는 영상이 많습니다.
이런 영상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생기기 시작합니다.
관련된 이야기, 개인적인 생각 주절주절 적어볼게요.
누구나 간편하게 지금당장 돈을 벌 수 있는 부업
이런 단어나 후킹문구를 사용해서 돈버는 부업을 소개하는 영상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내가 해보고 돈을 벌어서 여러분들에게도 알려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 어디서 정보 주워듣고 이게 돈이 된다고 말하면서 왜 안하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크게 2가지로 나뉘는 거죠.
직접 돈 번 사람이 소개하는 부업
정말 여러가지 부업이 있겠지만 애드센스로 예를 들어 볼게요. 제가 아는게 이거 뿐이라서…
아무튼 애드센스로 고수익을 인증하며 이런 부업이 또 없다며 극찬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죠.
누구나 쉽게 월 몇 백을 벌 수 있다고 홍보합니다.
수익 인증이랑 구매자들의 다양한 후기 등을 참고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사고싶어집니다.
마치 저 노하우를 사면 나도 돈을 벌 수 있을거 같은 생각이 들기 시작하죠.
돈 잘 버는 부업이 있는데 왜 안하냐?
어떤 사람은 다른사람이 버는 방식을 소개하면서 이게 돈이 되는데 왜 안하냐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붙이는 말이 제발 댓글로 그러는 너는 왜 안하냐 라는 말을 하지말고 당장 시작하라고 하는데요.
저는 참 아이러니 합니다.
아니 정말 돈이 되고 개꿀 부업이면 그 영상 만들 시간에 바로 시작해서 돈을 벌어도 모자랄 판인데.
왜 저런 영상을 찍어 올리고 있나 참 궁금합니다.
이유는 다양할것
다양한 부업이 있고 다양한 돈버는 방법이 있지만 모두 다 할 수 없습니다. 마치 축구선수와 감독같은 부분이죠.
축구선수는 축구를 잘하고 감독은 전체적인 선수에 대한 이해와 팀전술 등 승리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합니다.
그렇다고 감독이 축구를 잘할까요? 그런 감독도 있지만 축구를 못하는 감독도 있습니다.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다양한 부업으로 돈을 잘 버는 사람도 있고, 그런 부업을 정리하고 소개하고 홍보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각자 성향이 다르고 능력이 다른 것이겠죠.
그래서 아니 저양반은 왜 부업 설명만 하고 지는 안해? 그렇게 좋은 부업이면 당장 하지 왜 안하고 저딴 영상을 찍고 있는거야? 라고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런 차이가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본인이 해당 부업으로 돈을 많이 벌진 못했지만 저 사람이 돈을 버는 부업을 유심히 본 결과 어떻게 돈이 벌리는지 구조와 방법을 파악할 수 있다면 그것도 능력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방법과 노하우를 캐치해도 그걸 직접 실행하는 능력은 또 별개입니다.
마치 내가 아무리 수학을 잘해도 누군가에게 수학을 가르치려면 쉽지 않은거랑 비슷한거겠죠.
그래서 누군가는 가르치는걸 잘하고 누군가는 배우는걸 잘합니다. 혹은 누군가는 정리를 잘하죠. 사람마다 다 능력이 다른겁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수많은 부업이 존재하고, 그 사이에서 누군가는 저 부업으로 돈을 직접 벌고.
누군가는 부업 노하우를 팔아서 돈을 벌고. 누군가는 저런 부업이 있다고 소개시켜주고. 그러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수익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부분도 개인 역량이겠죠.
하지만 현실은?
현실에서는 어떤 노하우를 이야기 하거나 판매를 할 때 인증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신뢰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이 부업으로 월 1000만원 버는 방법을 내가 정리해서 전자책을 파는것과, 내가 직접 1000만원을 번 경험을 가지고 전자책을 작성해서 파는것과 차이점은 분명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후자를 선호하죠.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제가 맨 처음에 다양한 부업을 소개하면서 돈이 벌린다 이야기하고 그냥 믿고 따라오라고 하고 방법을 알려주겠다 하고 하는 영상들은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적어도 그냥 말로 하는것 보다 직접 실천을 해보고 단돈 1000원이라도 벌리는 것을 보여주고 시작하는것은 차원이 다를겁니다.
요즘에 온라인에서 뭐 너도나도 월 몇백 몇천씩 번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사람들이 돈을 우습게 압니다.
뭐 마치 자동화로 조금만 하면 돈이 막 벌리는 줄 알고 그럽니다.
물론 그런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렇지. 하지만 그게 얼마나 유지될지. 잠깐 반짝의 수익일지 알 수 없습니다.
반짝 대박수익을 가지고 사람들을 현혹시켜서 강의나 전자책을 판매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부업으로 돈버는 방법
이것저것 부업을 하다보면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아 이게 보통일이 아니구나 생각이 들텐데요.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몇 백 몇 천의 수익은 정말 어렵습니다. 몇 천은 고사하고 몇 백 조차 힘든게 현실입니다.
부업이라해서 뭐 설렁설렁 1~2시간해서 돈벌 거라는 생각을 해선 안됩니다.
물론 저렇게 버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앞서 이미 엄청난 노력과 투자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전교 1등이 수학문제를 잘 푸는건 그냥 잘푸는걸까요? 남들 놀 때 공부하고 노력했기 때문에 저렇게 할 수 있는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력하지 않습니다. 노력해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내가 잘 모르는 분야, 처음하는 분야에서 큰 수익을 얻으려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뭐 전자책 한두권 사서 따라해서 될 문제가 아니죠. 다방면으로 노력을 직접 해보고 배워야 합니다.
물론 일부 사람은 빠른 성장을 하고 고수익을 빠르게 실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은 몇 없습니다.
그리고 그게 나 일거라고 착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현실을 바로 봐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