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요즘 핫한 애드센스 고수익 강의팔이에 대하여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담고 있습니다.
고물가 시대에 먹고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월급은 오를 생각이 없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부업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투잡 쓰리잡 뛰면서 열심히 사시는 분들도 계시고, 온라인 부업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상당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온라인 돈벌기는 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애드센스 고수익 강의팔이
다들 반지하에서 시작하고 젊은나이에 큰 돈을 벌고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이런 레퍼토리 지겨우시죠?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스토리에 혹하게 됩니다.
나도 지금 힘들지만, 저 사람의 강의를 들으면 나도 저사람 처럼 될 수 있을까?
혹은 저사람 처럼 되지는 못하더라도, 지금보다는 나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에 강의를 구매하고 듣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하지만 막상 강의를 들어보고 해보면 쉽지만은 않습니다.
강의팔이 하는 사람들은 사기 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은 맞고 반은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강사들 보면 다 수익인증하고 새로고침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수익인증을 믿게 됩니다.
정말 본인 수익이 맞을까요? 다른 사람의 계정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러면 끝도 없겠죠?
저 사람이 수익인증을 하고 아무리 새로 고침을 해도 저는 저 수익을 믿을 수 없습니다.
저 수익이 어떻게 생긴건지 보여줘야 믿을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애드센스 구조상 수익이 발생하려면 기본적으로 트래픽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트래픽이 어디서 발생했는지? 공개를 해야 믿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고수익을 인증하며 구글 SEO 강의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그 사람의 수익은 엄청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트래픽 유입 경로를 인증하지 않는다면 구글로 번 것인지, 유료광고로 번 것인지, SNS유입인지 알 길이 없습니다.
본인이 벌어들인 고수익은 맞을 수 있지만, 사실상 다른 방법으로 번 돈이라는 말이죠.
쉽게말해서 본인은 A,B 방법으로 고수익을 벌어들이고, 사람들에게는 B 방법의 강의를 판다 이런 내용입니다.
사실상 주 수익은 A방법으로 90% 이상 발생하는 것이죠.
이것은 사기죠.
많은 사람들은 그 사람의 강의를 듣는 이유는 고수익 노하우를 듣기 위함입니다. 근데 정작 다른 방법을 알려준다면 소비자는 알 길이 없습니다.
제가 모든 강사분들을 다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국내에서 고수익을 인증하고 동시에 유입경로를 인증하는 강사를 본 적이 없습니다.
(있다면 댓글로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블로그를 공개하면 키워드나 애드센스 펍 코드가 노출되기 때문에 안된다고 합니다. 이건 맞는 말이죠.
우리나라 사람들 심보가 고약해서 남 잘되는 꼴은 못봅니다. 블로그 공개하는 순간 펍코드 추적하고, 키워드 빼먹고, 무효클릭 만들어서 계정 정지시킬껍니다.
블로그 공개보다 정말 구글 SEO 강의를 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서치콘솔 열어서 트래픽 보여주면 해결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에서 엄청난 트래픽을 오가닉 유입으로 만들어 내는걸 보여준다면 수익인증도 필요 없습니다. 대략적인 계산이 되기 때문이죠.
국내 대다수 강사들은 [수익인증 + 강의] 공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익인증을 좀 믿을 수 없고, 트래픽이 생기는 유입 경로를 공개해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그 유입경로와 관련된 노하우 내용이 나와야 믿음이 가겠죠?
애드센스 강의팔이 사기에 대한 분노
요즘엔 저런 반지하 출신에 고수익, 시그니엘 인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PR해서 사람들을 모아서 강의를 판매합니다.
이런 강의팔이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이제 분노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들도 제법 올라오기 시작하는거 같습니다.
하루 15분,30분,1시간,2시간만 투자하면 월 몇 백 만원 벌 수 있다는 문구들 참 많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막상 구매해서 해보면 하루 1시간 해서 절대 저런 수익이 나올 수 없습니다.
저게 사실이라면 미쳤다고 회사 다닙니까? 그냥 하루 3~4시간 일하고 월급만큼 버는데?
물론 실제로 저렇게 버시는 분들 계실겁니다. 아니 분명 계십니다. 그 이상을 벌기도 하죠.
그런 위치까지 가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갈아 넣었을 겁니다. 그리고 보통 그런 노하우는 안알려 줍니다.
대부분 강의를 구매한 사람들의 심리는, “나도 저 강의를 구매하면 하루 2시간이면 월급 벌겠구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강사들도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어필을 하죠.
“보세요. 저도 하잖아요?”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강사탓을 안하고 본인탓을 합니다.
내가 게을러서 못하는거구나. 내가 능력이 부족해서 안되는구나.
요즘엔 애드센스가 그래도 널리 알려지면서 애드센스 지식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의대로 하면 수익이 날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을 간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결과 이런 분노들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왜 애드센스 고수익 노하우는 팔지 않는 걸까?
유료강의를 많이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기본적인 내용들만 강의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실망을 하죠. 특별한것을 기대했는데 80~90%가 이론적인 것이고 10% 정도만 그럴싸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10%도 알고보면 뭐 딱히 특별하지도 않습니다.
온라인 시장은 급격하게 변합니다. 트랜드가 있고 그 빈틈이 있습니다.
고수익을 번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하며, 그 트랜드를 빠르게 따라가거나 빈틈을 공략합니다.
한 때 유명했던 재난지원금 관련 키워드 기억하시나요?
제법 많은 사람들이 단시간에 고수익을 인증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재난지원금 끝나고 모두가 사라졌죠.
사실상 고수익을 올린 노하우는 맞지만, 시간이 지나면 효력이 약해지거나 없어집니다.
똑같은방법으로 내가 오늘 이 방법으로 1000만원을 벌어도, 내일되면 못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노하우를 팔기란 쉽지 않습니다. 금방 막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고수익 강의를 구매하는 이유는 이런 노하우를 원해서 그렇습니다.
비싼 강의에는 비싼 노하우가 있겠지!
이런 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보지못한 노하우를 구매하고 싶은 욕망.
그런건 팔지 않습니다. 설령 판다 해도 막히거나 오래 못갈 확률이 있죠.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빠르게 노하우를 습득해서 빠르게 수익화 성공하고 빠지는것도 방법이죠.
본전 그 이상만 챙겨도 이득이니까요.
일반적인 사람들에겐 사실상 어려운 부분입니다.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애드센스 강의 없나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강의라는게 상대적이라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일단 애드센스나 블로그에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비싼 고액강의 보다 적당한 기본개념 강의를 먼저 듣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는 많은것을 배워서 좋은 강의라고 말하지만, 누구는 이미 다 아는 내용이라 실망이라고 말합니다.
특별한 노하우를 찾아서 강의를 구매하고 싶다면, 이것은 거의 없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특별한 노하우를 커리큘럼에 명시하기도 애매합니다.
예를들어, 엄청난 노하우를 팔아야 하는데 비용은 500만원이면 적당할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물어보겠죠? 어떤 노하우냐고. 그럼 대답하기 쉽지 않습니다.
대답을 잘못하는 순간 노하우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렇게 강의 질문을 하면서 유도심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인지 아닌지 쓱 떠보는 것이죠.
그러면 구매자들은 뭔 내용인지도 자세히 모르고 500만원을 내고 구매를 해야 하는데.
누가 구매를 쉽게 할까요?
혹은 구매를 했는데 이미 막혀버린 노하우이거나, 내가 소화하기 힘든 노하우라면. 참 난감하죠?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이런 노하우는 팔기도 어렵고 사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대다수 강사들이 고수익과 고급차 이런것들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보통의 일반적인 내용으로 강의팔이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강사의 경우 수강생도 많고 고수익자도 많습니다.
강사의 말보다 수강 후기나 수강생들 실제 수익인증을 보고 믿는 사람도 많죠.
이런 경우라면 이 강의는 믿고 구매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라고 말하실텐데요.
이것도 실제 수강생인척 수익인증을 조작할 수도 있는 겁니다. 모를 일이죠.
어느정도 믿을건 믿어야 하겠지만…
아무튼 제가 본질적으로 하고싶은 말은 어느 분야나 특출난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같은 강의를 들어도 누군가는 월 200~300만원 쉽게 합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죠. 전교1등과 꼴등이 있습니다.
쉽게 월 200~300만원 버는 사람들은 전교 1등 수준입니다.
그 사람이 나라고 착각해선 안됩니다. 그만큼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전교1등은 교과서,EBS로만 공부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나는 교과서만 봐서는 1등은 커녕 10등도 못합니다.
전교1등이 거짓말 친건가요? 그냥 교과서보고 EBS만 봤는데.
나는 비싼 과외 학원 다 다니는데 왜 전교1등을 못하죠?
이런 차이 입니다. 같은 것을 봐도 배움의 정도가 다르고 실천의 깊이가 다릅니다.
강의는 본인 기준에 적당한 수준의 금액의 강의를 선택하세요.
후기도 적당히 많고 인지도 있는 강의라면 괜찮겠죠.
근데 본인이 이미 어느정도 블로그를 알고 있고 애드센스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라면
강의를 듣기보단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요즘 애드센스 강의 트랜드
이런 고수익을 인증하면서 강의팔이하는 사람들의 대항마가 나타나고 있는거 같습니다.
일반인들의 숨은 고수?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애드센스 전문 강사들 만큼 고수익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수익을 내고 있는 사람이고.
사기치지 않고 정직하게 강의할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닌,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쌓아온 내용들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새로운 강의 시장이 열리기 시작한 것이죠.
기존에 보기에 좋고 그럴싸한 강의들에게 속은 사람들이 이제는 나와 비슷한 사람이 하는 강의를 듣고싶어 할 것입니다.
수익도 월 500만원,1000만원이 아닌 실제 수익 100~200만원 수준을 언급하면서 말이죠.
물론 지금도 고수익을 보장하기 보단 실질적인 부업 스타일로 월 100~200만원 수준의 수익은 누구나 가능하다고 홍보를 하긴 합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면 이것도 쉽지 않습니다.
마무리
아무튼 이제는 누구나 강사가되고 누구나 전자책을 팔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앞으로 애드센스 강의 시장은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정말 엄청난 노하우를 얻기 위해 강의를 구매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모르는 1가지라도 배우겠다 라는 자세로 접근한다면 강의투자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내가 모르는 무언갈 빠르게 배워서 시간을 아낄 수 있으니까요.
강의만 들어서 월 200~300만원 벌 수 있을거란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만큼 본인의 노력도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블로그라는것이 시간이 제법 많이 필요로 합니다.
단시간에 결과물을 보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